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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집의 교훈 ~성좌교회 김정구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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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1-10 16:40 조회5,5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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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뷔페집의 교훈
성경: 신명기 23장 24~25절
 
점심때 여러 사람이 식당에 가서 무엇을 먹을 것인가 메뉴를 정하는
 일도 그리 쉽지는 않다
뭘 먹겠느냐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아무거나 먹는다고 한다.
그러나 메뉴에는 아무리 보아도 아무거나 라는 음식은 없다
김천 어느 식당에 가니 아무거나 라는 메뉴가 있는 집이 한집이
있는걸 보긴 보았다 주인에게 아무거나는 뭐가 나오느냐고 물었더니
 된장찌게가 나온다고 하던데 휴머러스한 주인의 재치인 것 같았다
 
그러나 뷔페집에 가면 적어도 무엇을 먹을 것인가 서로 물어 보지 않아도 된다.
 각자 자기가 원하는 것을 알아서 먹으면 되니까 그런 점에서는 아주 편리
한곳이 뷔페집이다
북경 호텔뷔페에서 수 십 가지의 중국 만두만 먹었던 적이 있었고
일본 뷔페에서는 킹크렙 다리살만 먹던 생각이 난다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그것만 먹었던지 금방 바닥이 났는데 종업원들이 리필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뷔페의 유래는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바이킹 해적단들이 먼 곳까지 이동하는
 때가 많았는데 그때에 배 한 컨에 음식을 잔뜩 쌓아놓고 먹을 만큼만 갖다
먹었던 것이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뷔페집에는 많은 음식이 있다는 것이 제일 특징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음식이 많이 있어도 뷔페집에서 지켜야 할 규칙이 있는 것입니다
첫째는 그 안에서는 무엇이든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마음껏 먹을 수는 있지만 너무 많이 가져 와서 남기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아무리 맛이 있어도 집에 갈 때 싸가지고 집으로 가져 갈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이세가지의 규칙의 결론은 자기에게 주어진 여건 속에서 마음껏 누리고 즐길 수는
 있지만 욕심을 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본문도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의 욕심을 금하고 계십니다.
네 이웃의 포도원에 들어가서 배불리 따먹을 수는 있으나 그릇에 담아 가지고
 가지는 말아라고 하셨고, 네 이웃의 곡식밭에 들어가서 이삭을 따서 먹을 수는
있으나 낫을 대지는 말아라고 하십니다.
 
아무리 내가 농사를 지어 결실을 맺었다고 해도 사실 그것이 내 것인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로를 내려주셨기 때문에 결실한 것입니다 그래서 서로 욕심만
 버린다면 얼마든지 서로 공유 하며 같이 누리며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항상 지나친 욕심이 문제입니다 내가 수고해서 벌었으니 내 것이라는 욕심과
사실은 내게 꼭 필요한 것이 아닌데도 지나치게 소유 하려는 욕심 말입니다
 
아무리 욕심을 내서 많이 소유 하고 있어도 이 세상을 떠나 갈 때는 아무것도
 가져 갈수가 없는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 하나님은 우주만물의 뷔페집 주인 이십니다
너무 많이 가져서 남기는 것도 규칙 위반이고 이 세상을 떠나갈 때 가지고 갈려 하는
 것도 규칙 위반입니다
내게 주신 은혜와 축복에 늘 자족 하며 감사 하며 욕심 내지 말고 서로 공유 하며 같이
즐거워하며 살다가 하나님 앞에 설 때에 부끄럼없이 설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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